외교부

포르투갈 대사관 양윤선 영사님에게 지난 3년 8개월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양윤선 영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021년 11월 30일 E-mail 해킹으로 인하여 슬로베니아로 보내질 것을 포르투갈로 거액을 송금하게 되었으며 그 다음날 포르투갈 은행으로부터 대금은 송금 요청 계좌 (IBAN No.)로 입금하였으나 송금 신청서 상의 Beneficiary와 이체된 계좌의 소유주가 다르니 사기사건이 의심된다는 전신문을 한국의 송금은행을 통해 접수하고 바로 사기사건임을 인지하였고, 한국의 송금은행을 통해 현지은행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이미 사기꾼의 계좌로 대금 이체가 되어 환불요청이 거절되었습니다. 당시 리스본에 코트라도 없었고 해서 대사관에 E-mail을 보내어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하여 양 윤선 영사님께서 은행에 연락하여 해당계좌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셨습니다. 또한 현지 경찰/검찰에 고발 등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도록 도와 주시고 결국 3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전액이 환불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앞서 2019 년도에 글을 올리신 분은 다행히도 이체가 이루어지기 전에 막아서 빨리 해결이 될 수 있었던 반면 당사의 경우는 이미 이체가 이루어진 상황으로 현지은행의 요구사항은 계정 소유주(사기꾼)의 반환 동의 또는 법원의 판결문에 의한 반환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당사의 고발에 따른 현지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6개국으로부터 송금 이체가 이루어진 사건으로 수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비밀유지로 인하여 수사내용을 전혀 알 수 없는 동안 중간 중간에 영사님을 통하여 수사상황의 진전여부를 파악 하였으며 최근에 양 윤선 영사님께서 소개해준 변호사를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사건해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주시고 조언을 해 주신 양 윤선 영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건초기에 영사로 계셨던 강 경량 영사님께도 감사드리며 포르투갈 대사관 직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